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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랭이 #국내뉴스레터
주말랭이로 알찬 주말 준비할랭?
모두가 기다리는 주말, 특히 직장인이라면 주말은 삶의 한줄기 단비같은 존재이죠. 여러분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여러분의 알차고 즐거운 주말을 책임질 뉴스레터를 소개할게요.
주말랭이를 제작하고 있는 엘리, 메이, 몽자입니다.
주말랭이는 ‘주말에 뭐할랭'의 줄임말이에요.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여러분의 즐거운 주말을 위해 다양한 놀거리를 큐레이션해서 발송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여러분의 주말을 책임질게요!
주말랭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선 발사, 후 조준’ 전략이에요.
저희 모두 주말랭이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고 있어요. 저희의 본업은 IT 회사 앱 서비스 기획자, 프리랜서 요가 강사, IT 회사 B2B 마케터입니다.
저는(몽자) 주말랭이에서 비즈니스 담당을 하고 있어요. 여기저기에 주말랭이를 알리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메이는 톤앤매너부터 미처 신경쓰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고, 엘리는 트렌디한 정보를 찾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던지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아무래도 본업이 있어서 실제로 주말랭이를 시작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저희는 ‘선 발사, 후 조준’ 전략으로 시작했어요. 완벽보다는 완성을 우선으로요. 첫 주말랭이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나니 구독자와의 약속을 위해 지금까지 계속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느슨해지려고 하면 같이 하는 팀원이 있어서 힘이 돼요.
몽자 : 처음에 본업과 주말랭이 균형을 맞추기 힘들었어요. 목요일 새벽 3,4시까지 주말랭이 콘텐츠를 준비한 적이 많았는데요, 그 다음 날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었어요. 지금은 낮에는 회사원의 자아로, 퇴근 후에는 몽자의 자아로 균형감 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메이 : 저는 프리랜서라 낮에 더 자유로운 편이에요. 낮에 주로 주말랭이를 작업하는 데 시간을 보내요.
엘리 : 저도 낮에는 회사일 퇴근 후에는 주말랭이에 집중해요! 몽자처럼 처음에는 균형 잡기 힘들었어요. 하루는 목요일에 밤샘하고 출근했는데 그날 저녁 7시쯤에 자서 다음 날 낮 12시가 다돼서 눈 뜬 적도 있어요 (ㅋㅋ). 무엇보다 주말랭이 퀄리티에 영향을 끼치는 걸 느껴서 이제는 수요일부터 작업하기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느슨해지려고 하면 팀원이 있으니까 책임감도 생기고 힘이 돼요. 혼자였다면 불가능 했을 거에요.
모든 기획을 뒤엎고 주말랭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엘리 : 처음에는 다이어트나 신상 소개를 하는 뉴스레터로 기획을 마친 상황이었어요. 발송일을 금요일로 정했는데 몽자가 금요일에 사람들이 주로 무슨 생각을 할까? 라고 물었어요. 그때 메이가 “주말에 뭐하지?”라는 한마디를 던졌는데, 셋 다 ‘이거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 자리에서 모든 기획을 뒤엎고 주말랭이를 시작하게 된 거죠.
3단계의 자체 검열을 통해 엄격하게 콘텐츠를 선정해요.
주말랭이를 보면 주말 날씨를 가장 먼저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날씨가 주말랭이 콘텐츠를 정하는 우선 기준이에요. 날씨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정해서 소개하고, 기념일이나 공휴일 등 시즌 이슈가 있으면 거기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기도 해요.
주말랭이에 소개하는 콘텐츠는 최대한 직접 가보기도 하고 주변 지인이 가본 곳을 소개하기도 해요.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어야 진심이 잘 전달되니까요.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인 경우는 3단계의 자체 검열을 통해 엄격하게 선정하고 있어요. 온라인 후기를 50여 개 이상 찾아보며 구독자분들이 정말 만족할만한 곳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에요. 우리의 주말은 소중하니까요. 광고인 경우 광고라고 크게! 표시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가장 기쁠 때는 구독자들과 소통할 때입니다.
메이 : 아무래도 주말랭이를 시작하고 가장 기쁠 때는 구독자들과 소통할 때인데요. 저희가 소개한 콘텐츠로 주말을 보내셨다고 이야기해 줄 때 가장 기뻐요. 누군가의 실생활에서 즐거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싶어져요. 구독자분 중 한분은 디자이너신데 재능기부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셨어요. 정말 감동이죠..?
몽자 : 메이와 같아요. 저희가 소개한 장소나 놀 거리로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금요일 오전이 기다려져요’라는 구독자님의 피드백이 기억에 남아요.
엘리 : 처음에 주말랭이를 검색하면 무말랭이나 고구마말랭이가 많이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말랭이를 검색하면 저희 구독 페이지가 상단에 뜨기 시작했어요! 구독자분들이 저희가 소개한 것들을 주말에 직접 했다는 후기를 SNS에 올려주시기도 해요. 그런 걸 볼 때마다 힘이 나요. 또 기억나는 분은 저희를 후원해주시는 분인데요, 더 열심히 일해서 또 후원하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단 한 명이라도 주말랭이를 원한다면 힘이 닿는 데까지 운영할 거에요.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구독자들과 유대감이 쌓이고 있어요. 후원해주시는 분이나 피드백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저희가 피드백이 들어오면 그다음 편에 바로 반영해서 나가는 편이라 구독자들이 소통한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 구독자가 한 명이라도 그 한 명과의 약속을 위해 꾸준히 보내자고 서로 약속했어요. 구독자가 단 한 명이라도 주말랭이를 원한다면 힘이 닿는데까지 운영해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주말랭이의 목표는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고 다른 메이저 뉴스레터와 자리매김하고 싶어요. 그리고 협찬을 받아서 우리 랭랭이(구독자)들에게 통 큰 선물을 주고 싶어요! 팬 미팅도 하고 직접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요. 그런 날이 오겠죠?
마지막으로 랭랭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몽자 : 이번 주 금요일에도 메일함에서 만나요!
메이 : 오래오래 주말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엘리 : 주말랭이 뉴스레터를 읽는 순간 즐거운 주말이 시작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