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이 헤이버니로 뉴스레터를 읽는 이유

인터뷰

2022-07-20


요즘 헤이버니는 사용자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여기저기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어느 날, ‘디테일한 인터뷰가 필요하신 경우 연락 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남겨주신 분이 나타났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연락해 보았더니 무려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이더라고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여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저희 모두 두 팔 벌려 환영하며 달려나갔어요. 수험생활에 프로젝트 참여까지, 잠깐이라도 틈이 없어 보이는 와중에도 밝은 미소와 함께 찾아와 주셨답니다. 그렇게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저희만 알고 있기 아까워 여러분께도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런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

▪︎ 고3 수험생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할까?
▪︎ 앞으로의 여정에 뉴스레터가 필요한 이유
▪︎ 찐 유저가 바라본 헤이버니는…
▪︎ 뉴스레터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것’

( 광화문까지 찾아와 주신 민유님 )


안녕하세요, 고3 수험생활의 끝을 바라보고 있는 민유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웹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며 기획 일을 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관심 있는 분야가 많아 다양하게 배우고 도전하는 걸 좋아합니다.

IT부터 시작해서 과학, 기술, 그리고 인문학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도 흥미를 느끼는데, 이렇게 관심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걸 찾아다니곤 해요. 새로운 프로젝트와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시간이나 사람이 될 수도 있겠네요. 어제와는 또 다른, 어색하고 설레는 것들에 재미를 느끼는것 같아요.

사실 제가 엄청난 쫄보거든요

그래서 모든 도전을 좋아한다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는데요. 어떤 걸 봤을 때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무서워도 일단 부딪혀보는 편이에요. 생각해 보면 즐거움이 에너지의 원천인 것 같아요. 그동안 해온 것들 중에 힘들고 어려운 건 있어도 재미없거나 하기 싫은 일은 없었거든요. 즐겁고 신나는 일을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냥 이런 마음인 거죠. 그 덕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거고요.

( 민유님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교실 )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아 수능 어떡하지’인 것 같아요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만큼 학업과 관련한 고민은 늘 떠나지 않더라고요. 하루 일과가 거기 맞춰져 있기도 하고요. 고등학교 3학년인 데다가 기숙사 생활까지 하고 있어서 모든 생활이 규칙적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6시 반에 일어나서 11시에 기숙사로 돌아가기 전까지 공부하고 밥 먹기를 반복해요. 그리고 11시부터 1시까지는 진행하는 프로젝트 일을 하다 잠이 드는 편이랍니다.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가도 종종 수능이 끝난 후를 생각해 보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서의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 버려서 반 년 뒤면 성인이 된다는 게 잘 실감이 안 나는데요. 이때쯤이면 어른이 될 준비가 되어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코앞에 닥치니까 아직 모르는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수능 걱정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런 고민을 많이 해요.


졸업 후에는, 가장 먼저 뽀로로가 되어 보고 싶어요
뽀로로처럼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만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에요. 지금처럼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고 싶어요. 제가 ENFP라 계획을 열심히 지키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정리하면 그냥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기’, ‘맛있는 거 많이 먹기’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실 두 번째 목표가 가장 중요해요)

앞으로의 여정에 뉴스레터는 꼭 필요한 존재예요

뉴스레터를 통해 세상이 정말 넓다는 것,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더 겸손한 자세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고요.

저에게 뉴스레터는 만물상,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에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창문이 되기도 하고, 전혀 몰랐던 정보와 의견을 들려주기도 하고, 정말 온갖 이야기가 다 들어있잖아요. 읽다 보면 저라는 사람이 넓어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헤이버니는 앱스토어에서 처음 발견했어요
뉴스레터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땐 마냥 신기해서 이런 것도 있어? 하며 이것저것 구독하고 다녔거든요. 그러다 보니 메일함이 점점 복잡해지더라고요. 개인 메일과 뉴스레터 둘 다 놓치기 시작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아니나 다를까, 앱스토어에 검색해 보니 있더라고요! 그렇게 헤이버니와 처음 만나게 되었답니다.

처음부터 정이 가는 서비스였어요

올해 1월 즈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저에게 꼭 필요했던 서비스라 더 끌렸던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반면 어떤 부분은 어설프단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어린아이를 보는 기분이 들기도 했고요.

그런데 한 달, 한 달이 지날 때마다 꾸준히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변화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 자체가 긍정적으로 다가왔어요. 볼륨이 크지 않음에도 사용자에게 이 정도의 인상을 준다는 게 인상적이기도 했고요.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서비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의견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먼저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 민유님의 프로필과 북마크 페이지 )


알림 기능 덕분에 전보다 더 잘 챙겨보게 되었답니다

처음 헤이버니에 가입했을 때 번거로웠던 점이라면, 개인 메일로 받아보던 뉴스레터를 헤이버니로 옮기는 작업이었어요. 하지만 개인 메일과 뉴스레터를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구독했던 것들을 해지하고 헤이버니로 다시 구독을 했죠. 그렇게 전체적인 세팅이 마무리된 다음부터는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알림 설정을 해두었더니 뉴스레터가 도착할 때마다 알려줘서 잘 챙기게 되더라고요. 학교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일정 사이사이 뉴스레터를 보는 루틴이 있는데, 그때 핸드폰에 쌓여 있는 알림을 통해 그날 도착한 뉴스레터를 읽곤 해요.

북마크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예요

뉴스레터를 쭉 훑다가 따로 정리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귀찮을 경우 북마크를 해요. 나중에 다시 한번 읽고 싶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몰아보고 싶은 뉴스레터를 저장하는 데 활용하기도 하고요.

민유님이 즐겨보는 뉴스레터

까탈로그
"디에디트 에디터 분들의 이야기와 편안하게 정리된 트렌드를 볼 수 있어요."
난나나
"평소엔 할 수 없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전해주는 고마운 레터예요."
썸원
"주말마다 요약된 콘텐츠와 생각을 받아볼 수 있는 최고의 뉴스레터예요."

다양한 뉴스레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아요
힘들게 사이트를 오가며 뉴스레터를 검색하지 않아도 헤이버니 내에서 쉽게 찾아 구독할 수 있잖아요. 그런 점에선 크리에이터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한 번이라도 노출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지 않잖아요. 저만해도 헤이버니에서 처음 알게 된 새로운 뉴스레터가 정말 많거든요.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고 싶어요

일단 뉴스레터는 활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자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다 보니 책이나 잡지를 읽는 것처럼 밀도가 높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발행인마다의 개성이 담겨있어 레터 별로 전문성과 특색이 강하다는 것도 매력적인데요. 저는 내용도 그렇지만, 하나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보내준다는 점에서도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돼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헤이버니!

제가 처음 봤을 때의 헤이버니와 지금의 헤이버니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매달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요. 고생하셨다고 이야기하고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비스랍니다! 계속해서 헤이버니와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고3 수험생 민유님은요…

▪︎ 뉴스레터 덕분에 스스로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아요.
▪︎ 매달 업데이트를 하며 나아가는 헤이버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했어요.
▪︎ 알림 기능 덕분에 뉴스레터를 전보다 더 잘 챙기게 되었어요.
▪︎ 나중에 따로 정리하고 싶은 아티클은 북마크로 저장해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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